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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저리주저리

[주저리주저리] 단어를 모른다면

유튜브를 보다가 철학에 특화된 언어들과 그 언어들이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되면서 생기는 문제점괴 장점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문제점은 한글로 적혀져 있지 않은 다른 나라의 책들이 한글로 번역이되면서 정확한 뜻을 전달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그러므로써 언어가 조금씩 성숙해진다라는게 장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내용을 들으면서 개인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른 나라 언어가 한글로 번역되면서 한글이 조금씩 성숙해지듯이 개인도 몰랐던 단어들을 알게되며 조금씩 성숙해지는게 아닐까 싶다.

단어는 우리에게 생각보다 중요한 존재인데, 단어를 잘 모르게되면 생각도 거기까지 미치지 않는게 대표적인 중요한 존재의 이유같다. 나도 사실 많은 단어들을 알고 있다고 할 순 없지만 나름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단어도 알게되고 잘못 알고 있었던 단어들도 다시 알게 되는 것 같아 성숙해지고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것 같긴하다.

마지막으로 주변에 단어를 모르는 사람을 너무 나무라지않았으면 좋겠다. 아직 덜 성숙해진 것 뿐이고 어떤게 옳고 그른지는 인간이 알 수 없으니까 말이다. 그저 사랑해라! 혹시 그런 사람들을 볼 때 굉장히 불편하고 뭐라고 하고 싶다면 그것은 더이상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본인 스스로에게 왜 이렇게까지 불편한지를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